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28~29일 이틀 동안 지방공무원 및 사립학교직원 4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28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화재, 지진, 홍수, 산업재해 등 생활 속 안전사고 발생 시 교직원의 신속한 대응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오전에 광주교육연수원 시청각실에서 특강으로,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지난 10월 개관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으로 장소를 옮겨 실습으로 진행된다.
특강의 경우 28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이 ‘학교교육과 안전’을 주제로 실시한다. 이어 시교육청 안전총괄과 김승범 주무관과 함께 ‘산업재해 유형별 사례’를 살펴보게 된다. 29일 오전에는 한국안전교육센터 김랑일 교수가 ‘학교시설안전 및 재난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오후 시간에는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화재안전 체험, 옥내소화전 방수 체험, 소화기 사용 체험, 지하철 화재 발생 시 지하철 문 수동 개폐 및 대피 방법 등을 체험하게 된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8개 체험구역 체험시설과 VR을 활용해 재난 유형별 전문 강사진 8명이 4개조로 분반한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연수원 양숙자 원장은 “ 재난은 언제 발생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며 “생활 속에서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준비한다면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 공동체가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