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수확철 일손부족 한 농가를 방문,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15명은 감물면의 두 농가를 방문하여 고추밭 부산물 제거 작업과 표고버섯 배지 작업을 진행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에 차질이 생기면서 두 농가는 본격적인 수확철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해당 농가주는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하여 고추밭 정리에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손봉사로 농가주의 걱정을 덜어드려 보람되었고,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