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서구 석남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건강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동 건강상담실은 서구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체육공원, 아파트, 행정복지센터 등에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을 만난다. 간호사, 운동처방사가 직접 기초 건강검사와 개별 상담을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영양, 운동 등 석남건강생활지원센터 원스톱 사업 사후관리로 연계한다. 또한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 방법 등 개별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서구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이용 어르신들에게는 스트레칭을 비롯한 근력과 보행에 도움 되는 하체 근력운동을 알려드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구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관계자는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건강검사를 받기가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서 건강상담과 운동법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동 건강상담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께도 건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