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주관하는 ‘광주국제교류의 날’이 5일부터 1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광주국제교류의 날’은 대표적인 내외국인 문화 교류행사로, 매년 2000여 명의 시민과 외국인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프로그램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특히 세계 다양한 국가의 음식과 문화 체험, 외국인 퀴즈대회, 주한외국대사관 연계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비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세계문화체험 ▲주한외국대사관 연계 특별강좌 ▲온라인 퀴즈대회 ▲신규 글로벌커뮤니티 영상 소개 등이 마련됐다.
세계문화체험 6개국(루마니아,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중국, 케냐)
주한외국대사관 연계 특별강좌(주한인도대사관,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온라인퀴즈대회(외국인 대상 광주 및 한국에 대한 퀴즈풀이)
신규 글로벌커뮤니티 영상 소개(유튜브)
대면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요리교실 ▲이주민생활상담 ▲기부물품 무료나눔 등이 있다.
세계요리교실 6개국(알제리,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페루, 인도)
이주민생활상담(행정, 비자, 심리, 사회통합, 정신건강 등 전문분야 상담)
기부물품 무료나눔
이 밖에도 ▲내외국인 장기자랑 ▲행사 게시영상 시청 SNS 인증 ▲ 해외요리 조리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등의 이벤트를 통해 우수 참여자에게 선물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꾸민다.
모든 프로그램은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국제교류센터로 문의하거나 광주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장봉주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광주국제교류의 날에 많은 시민과 외국인들이 참여해 세계문화를 체험·공유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광주가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