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서초구는 보육 서비스 문제를 되짚어 보고 아동학대 사전대응을 위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서초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영유아 권익보호를 위한 「아동학대, 회피하지말고 해피하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총 6회 실시하고 있다.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원장의 역할, 어린이집에서 자주 발생하는 학대사례, 아동학대 발생 시 처리절차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및 상담을 지원하며 어린이집 유형별로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초구는 외부강사 교육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원장이 직접 강사가 되어 영유아와의 갈등 시 교사의 행동요령과 집단 활동 시 상황별 부주의한 지도와 권리존중 지도의 예시를 들어가며 현장 맞춤형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
원장 자체교육 내용을 보육교사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하여 아동학대의 인식개선과 아동인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이론에만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학대예방교육을 강화하여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