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지난 3일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보호를 위해 진행하는 ‘Save Afghan Women’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후 여성의 생명과 인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 관심을 이끌기 위해 지난 8월부터 SNS공간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이 청장은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으며 ‘아프간 여성 인권, 함께 지켜주세요’라는 손글씨 메시지를 들고 사진 촬영 후 개인 SNS에 올리는 등 관심과 지지를 촉구했다.
이 청장은 “현재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여성의 생명권과 기본권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는 아프가니스탄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의 문제이자 보편적 인권의 문제로, 아프간 여성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일에 모두가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청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조선희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이현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를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