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사진. [사진제공=대구시]](http://www.geconomy.co.kr/data/photos/20211144/art_16359940824607_17ea84.jpg)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오는 11월 4일 제21회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021 대구지체장애인대회’가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린다.
대구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김창환 대구지체장애인협회장, 강민구 시의회 부의장, 강은희 시교육감, 박재홍 복지국장을 비롯해 구·군 지회장 및 수상자 등 99명이 참석해 ‘지체장애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황 중계되며, 유튜브에서 ‘대구지체장애인대회’를 검색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출신의 우수한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된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팀의 △식전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열며,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기념식에서는 △지체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대회사,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이번 대구지체장애인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대구를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구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복지 욕구에 대응하고,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도움의 손길이 충분치 못했던 장애인의 소외나 격차 문제까지 빠짐없이 살피고 지원을 강화하는 일에도 힘을 더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체장애인대회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11월 11일은 새로운 시작과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 1로 구성돼 지체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를 이겨내고 직립하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다. 더불어 스스로를 첫 번째로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