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이 지난 10월 23일 개장한 동구 최초 반려동물 시설인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에서 시설을 방문하는 반려견과 견주를 위해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빚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반려동물 매너 교육을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인 장용혁 애견훈련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주요 갈등 요인인 소음 유발, 공격성 문제 등 행동교정 방법과 반려동물과 함께 살 때 알아야 하는 주요 에티켓 등을 강의한다.
봉화재 반려견 놀이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고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 추석, 우천 시 문을 열지 않는다. 시설을 이용하는데 반려견과 견주가 불편함이 없도록 반려동물 자격증을 소지한 동물전문가 2명이 상시 근무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인 애견훈련사를 통해 강의, 토론, 사례공유 등 이번 교육으로 반려견과의 공감 및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