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지난 4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복지환경 분과회의를 개최하여 남구 미래 청사진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남구 정책자문단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 남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정 자문과 신규 시책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지난 9월 일반행정ㆍ복지환경ㆍ안전건설 3개 분과에 대학교수, 연구원, 사회단체 대표 등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민간전문가 29명으로 새로이 구성했다.
특히, 복지환경분과위원회는 복지, 환경, 법률, 경제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복지환경분과 위원, 울산연구원 연구진,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인 남구 미래발전전략 용역에 대한 추진현황 설명과 용역수행기관인 울산연구원 브리핑 후 복지환경분과 위원 질의 및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안건인 “남구 미래발전전략 수립 용역”은 지난 3월부터 남구의 인구 변동 현황 및 감소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할 미래지향적인 비전 및 전략적 계획 수립을 위해 기획됐으며, 용역수행을 맡은 울산연구원 연구진으로부터 ‘인구위기대응을 위한 5개 분야 대응전략’에 대한 브리핑 청취 후 전문가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추가적인 발전방향을 제언함으로써 정책을 보완하고 실행력과 공신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남구는 이번 분과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에 대해선 울산연구원과 해당 부서별 검토를 거쳐 “남구 미래발전전략 수립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 정책자문단과의 분과회의를 정례화해 구의 현안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데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