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석면 유해성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겨울방학에 관내 초·중학교 11교 대상으로 사업비 총 43억 원을 들여 석면사업을 시행한다.
안전하고 원활한 석면해체제거를 위해 학교관계자, 석면전문가, 공사담당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부 ‘학교석면 해체제거 매뉴얼’에 따라 11월 5일(금)‘2021학년 겨울방학 석면공사학교 현장설명회’를 실시하고, 석면 공사의 조기 집행을 위해 대상 학교에 교실 내 집기 이동보관・복귀에 소요되는 집기이전비를 사전에 교부했다.
또한,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석면해체제거사업을 위해 비산농도, 지정폐기물, 석면철거감리 등 석면공사 관련 용역과 건축·설비·전기 각 공종별 공사 집행 준비도 완료했다.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이동기 시설지원과장은 “다가오는 겨울방학에 약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2년 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고, 완료시 남부교육지원청 관할 무석면 학교율은 68.2%이다. 나머지 석면 학교도 2025년까지 석면제거를 완료하여 안전한 교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