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6일 죽동 인아트 잔디광장에서‘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DIY 가구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유성구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인아트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으며, 다문화가족 22가정이 전문가의 지도로 실생활에 필요한 가구를 직접 만들고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이렇게 야외에서 가족들이 모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즐거웠다. 집에서 직접 만든 가구를 사용할 때마다 좋은 기억이 떠오를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앞으로도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즐길거리 등 주민 만족도 높은 체감형 사업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며,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