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오는 17일까지 2022학년도 수능대비 특별방역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 주변시설의 안정적 방역관리를 위한 이번 점검은 관내 문화체육시설 632곳, 식당‧카페 4,255곳, 스터디카페 23곳 등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구는 해당 부서별로 점검반을 꾸려 각 시설별 점검 기준을 마련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1차 개편에 따른 방역수칙을 중점 점검한다. 노래방, 체육시설 등 고위험시설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 등 확인 후 출입여부를, 스터디카페의 경우 시설 내 음식섭취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구는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함께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박용갑 청장은 “다음 주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들께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내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