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동구청이 지난 1일 통계청 주관 ‘2021 대규모 통계조사’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대규모 통계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통계청 3대 총 조사로, 대구 동구청은 2020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2021 경제총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대구 동구청은 국가 통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성공적인 조사 수행을 위한 체계적 계획 마련과 적극적 홍보 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세 사업장이 많고, 코로나19 확산 등 현장 대면조사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조사요원 선발 및 교육, 진행 등을 성실히 수행하고, 불응사업체를 최소화 하는 등의 노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
기관 표창 이외에 통계조사 수행을 위해 헌신한 구청 공무원 3명과 조사요원 3명 등 6명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조사요원 8명은 통계청장 표창을 받았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조사를 순조롭게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신뢰도 높은 통계조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