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 염포동 마을계획단은 8일 소금포역사관에서 지역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소금비누와 소금치약, 입욕제 등 소금굿즈 만들기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유치원생들은 소금포역사관 전시물을 통해 소금의 역사를 배우고 관련 체험도 하면서 염포마을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금굿즈 만들기에는 지역 주민들도 참여했다.
염포동은 지난 4월 울산시 마을계획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소금포역사관을 거점으로 한 소금굿즈 만들기, 불법주정차 방지를 위한 착한화분 만들기, 꼬불꼬불 이야기 골목벽화 그리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염포동 마을계획단 김홍수 단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체험 수업 반응이 좋아 소금포역사관 상설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