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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주거취약계층 안부 묻기 프로젝트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동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묻기 프로젝트 ‘희망발걸음, 마음한걸음’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쪽방, 고시원, 여관 등 주거 취약계층 대상자는 사회적 고립으로 이전에 받던 사회복지 대면 서비스가 감소함에 따라 외부와의 단절된 생활로 정서적 고립감과 외로움으로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주거취약계층 대상자 중 음주문제와 정서적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 음주에 대한 정보제공, 건강 지원키트(반찬서비스, 마스크 등)를 제공했다.


또, 위기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연락처를 자석전단지로 제작해 대상자 가정의 냉장고에 부착했다.


장선애 동구보건소장은 “중독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또는 가족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전화 및 방문해 무료상담과 재활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대전광역시 동구 지역 주민들을 위해 4대 중독(알코올중독, 약물중독, 게임·인터넷중독, 도박중독)으로부터 고통받는 대상자 및 가족의 회복, 지역주민의 중독예방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알로하’라는 사업명으로 노숙인 및 취약계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