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주 기자 | 용인 고림초등학교는 11월 10일 고림초 4층 과학실에서 김장 담그기 활동을 실시했다. 김장 담그기 활동은 고림초등학교 5, 6학년 학생자치회 임원 36명과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부모 폴리스 임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고림초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한 이번 김장 담그기 활동은 고림초 특색사업인 친환경 생태체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학교에서 직접 기른 배추를 김장 재료로 사용해 생태체험교육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김장 중 일부를 용인시 양지면과 상하동의 공동생활가정 두 곳에 쌀, 부식과 함께 전달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고림초 어린이학생회장 박소윤 학생은 “학교에서 나만의 화분도 길러보고 학교에서 기른 배추로 김장도 담그는 체험을 하니 정말 재미있었는데 그 김치로 주변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더욱 뿌듯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