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더불어민주당, 하남2) 의원은 11일 2021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평택항만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성화고등학교(이하 특성화고) 청년들의 일자리 마련 구축의 시급성과 관련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대기업 간 특성화고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최근 배달라이더로 생계를 꾸려야 하는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고려하여 평택항만공사 차원에서 인재영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평택항만공사의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추 의원은 “모두가 특정분야 인재와 전문직업인을 양성해야 한다고 하지만, 특성화고 출신들이 실제 현장에서 외면받는 상황은 대한민국 사회 전체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쉬운 상황이다”고 설명하며 직원채용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항만공사의 직업체험관련 활동 현황을 질타했다.
이어 “특성화고 및 청년들의 인재영입과 채용으로 연계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항만공사의 체계적인 인재 매뉴얼 프로그램 안착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직업현장 방문의 경우에서도 시대적 흐름에 맞게 온라인 참여와 비대면 상시 운영으로 누구나 쉽게 항만공사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개편해달라”고 강조했다.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평택항만공사와 협조하여 온라인 체험 소개 등 방안마련에 적극 검토 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