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11일 경기평택항만공사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의 홈페이지 관리와 최근 트렌드에 맞는 홍보전략 구축, 마린센터의 공실 해소 방안, 홍보관 리모델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조광희 의원은 경기평택항만공사의 홈페이지 관리 미흡에 대해 지적하며 “홈페이지 조회수가 800회 정도로 작년에 비해 나아졌지만, 실질적이고 요즘 트렌드에 맞는 홍보전략이 필요하다”며 유투브 채널, SNS, 인스타그램 및 G-버스 등을 활용한 홍보전략의 다양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또한 평택항 홍보관 리모델링 관련해 질의하며 “실질적인 체험교육을 위해 메타버스, VR, AR 등 체험 위주의 홍보관 리모델링이 되어야 한다”며 조속히 홍보관 리모델링을 주문했다.
이어 조 의원은 올해 급격히 늘어난 마린센터의 공실 상황에 대해 질의하였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에 은행이나 공공기관 통합 등으로 큰 면적이 공실로 남게 되었고, 임대기업들의 경영악화로 공실이 늘어났다”고 답하였다. 조 의원은 마린센터의 공실 해소를 위해 “청년․소자본 기업 유치와 항만․물류 관련이 없더라도 지역기업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여 공실을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