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가을 낙엽길(낙엽 있는 거리)를 11월 10일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낙엽길을 밟으며 자연이 주는 위로와 편안함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 마련하고자 대구시 선정 “추억의 가을길” 2개소 이외 더 추가하여 연장 운영한다.
대구시가 선정한 추억의 가을길 중 기 운영 중인 2곳 대학로(경북대학교 북문 앞), 침산로22길(삼성창조캠퍼스 북편)을 포함하여 주민 왕래가 많고 단풍이 아름다운 곳, 녹지공간이 함께 있어 산책하기 알맞은 곳 위주로 추가 4곳 침산로(침산쌍용예가아파트∼무림제지 회전교차로), 인문학거리, 호국로(서변온천∼유니버시아드센터), 학정로(부영그린타운∼구암네거리)를 더 선정하여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가을 낙엽길을 직접 걸어보니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힐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도심에서의 위로와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