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는 11일 염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이 직접 찾아갑니다, 라이브톡톡' 행사를 열고, 민원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염포운동장 주차장 주차 차단기 설치를 요청했으며, 중리소공원 및 염포누리 전망대에 이동식 화장실 설치를 건의했다. 또 염포삼거리 소공원 주변 방어진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악취개선도 요청했다.
이동권 구청장은 "위드 코로나를 시작하면서 현장으로 찾아가 구민의 목소리에서 함께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18년 속시원한 민원사이다데이를 시작으로, 구청장 바로소통실, 정책소통간담회 등 다양한 주민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1천537건으로, 이 중 906건은 완료됐거나 추진중이며, 48건이 향후 추진 가능, 217건이 장기 검토 필요, 336건이 법적 또는 행정적으로 불가한 사업으로 분류됐다.
북구는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주민건의사항 관리시스템을 통해 답변 등록부터 통지까지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행 여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