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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승원 의원, 전기차 충전기 수요에 맞게 효율적으로 설치ㆍ 운영해야

전기차 충전기 충전량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지만, 40곳은 여전히 충전기 1대만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승원 의원(더민주, 고양8)은 11일 진행된 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기차 충전기를 수요에 맞게 효율적으로 설치ㆍ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승원 의원은 “2018년에 설치되어 2020년까지 이용한 전기차 충전기의 충전량을 비교한 결과, 작년에 비해 올해 2배 이상 증가되었으나 충전기가 1개에 불과한 곳이 무려 40곳으로, 그 중 광주경찰서는 작년 1,541Kwh에서 6,998Kwh로 약 4.5배 증가하였고 남양주시 와부읍사무소는 작년 기준 충전량이 57,000Kwh나 되지만 충전기가 1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충전기가 모자라서 전기차를 이용하기 힘들다는 볼멘 소리가 나오는데 충전기 설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중요한 건 무작정 설치만 확대하기보다 수요에 맞게 설치해야 하는 것”이라며, “사용지역 및 사용량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적재적소에 충전기가 설치되도록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남 환경국장은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필요한 위치에 충전기를 설치하여 도민이 좀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