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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 사무직원 신규 채용 때 울산교육청, 전국 최초 공익심사위원 파견

충분한 채용공고 기간 확보를 통한 공개경쟁으로 절차적 공정 담보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사립학교 사무직원 신규 채용 때 교육청 추천 공익심사위원을 파견한다.


공익심사위원제는 사립학교 사무직원 신규채용 때 서류전형부터 최종 면접까지 전 심사과정에 교육청에서 추천한 공익심사위원이 3분의 1 이상 참여하는 것으로 채용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울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응시자의 특수관계인은 심사위원에서 배제한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년 1월 1일 신규채용 예정인 울산시 북구 태연학교 운전원 9급(1명) 채용 때부터 공익심사위원을 파견한다.


또한 사무직원 채용공고를 원서접수 전 2주 이상 확보하고 교육청과 학교 누리집(홈페이지) 등 4곳 이상에 게시해 누구든지 손쉽게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여 공정한 공개경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태연학교는 지난 10월 21일 사무직원 신규채용을 공고했고, 응시원서는 11월 11일부터 일주일간 태연학교에서 받는다.


2022년도 울산교육청 관내 사립학교 사무직원 채용은 태연학교를 시작으로 5개 사립학교에서 7명(일반행정 9급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상세한 사항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익심사위원 파견으로 일부 시도에서 발생한 사립학교 사무직원 신규채용 때 이사장 친인척을 특별채용하고 내부심사만으로 채용하는 사립학교의 인사 비리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채용에 공정성을 확보하고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