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수학문화관이 12일 ‘미래교육으로 묻고 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한 ‘2021년 울산수학교육포럼’을 열었다.
울산수학교육포럼은 현재의 수학교육을 살펴보고 교육공동체가 수학교육을 위해 함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자 마련했다. 화상회의, 현장 참여 등 혼합 방식으로 진행했고, 학생과 시민 80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교육대학교 박만구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미래사회에서 초등 수학의 중요성을 이야기했고, 미국 알라바마대학교 여승현 교수가 해외에서 바라본 한국의 수학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교육공동체 ‘수학교육을 위해 함께 손잡고 답하다’를 주제로 매곡초 조수윤 교사를 좌장으로 울산초 김영운 학생대표, 교육보호자대표 구영초 성경진 학부모, 현장교육 전문가 대표 구영초 황은아 수석교사, 교사 대표 청량초 안은정 교사, 교육 전문직 대표 울산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효정 장학사가 패널로 참여해 수학교육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학문화관은 포럼을 위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초등 수학 수업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 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초등 수학수업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 대표로 참여한 울산초등학교 김영운 학생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인 수학과 수학이 즐거웠던 순간을 발표했다”며 “울산의 친구들 모두가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좋아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