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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중구, 추위 피해 따뜻하게 버스 기다리세요

중구,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 설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와 온열의자를 설치·운영한다.


중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 내 버스승강장 79곳에 바람막이 시설을 설치해 오는 4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바람막이 시설은 버스승강장에 투명한 비닐을 부착한 형태로 내부에서 쉽게 버스가 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버스승강장 앞쪽 출입통로가 열려있어 승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중구는 바람막이와 함께 온열의자도 운영한다.


온열의자는 버스 운행 시작 시간부터 종료 시간까지 기온이 19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자동으로 35~4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도록 설정돼 있다.


온열의자는 현재 학성공원(선거관리위원회 방면), 홈플러스 중구점(삼성아파트 앞 방면) 등 총 9곳에 마련돼 있으며, 11월 말쯤 태화루사거리(성남동 방면), 반구1동 주민센터 앞(학남 방면) 등 14곳에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겨울철 한파 저감시설을 통해 주민들이 겨울에도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