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달서구 12일‘제7회 2021 올해의 SNS’ 페이스북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구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페이스북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SNS를 통한 달서구의 지속적인‘구민 소통행정’을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달서구가 최우수상을 받은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대한민국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 만들어졌다.

달서구는 페이스북 팔로워 및 사용자 반응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능력, 다양한 이벤트 활동, 댓글 등을 통한 반응 및 의사소통을 평가하는 정성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2만여년 전 구석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아온 지역인 달서구는 대구시 신청사 유치와 함께 대구의 중심, 대구의 서부권 시대를 열어가는 희망 가득한 도시이다. 이에 걸맞게 그동안 온라인 환경변화에 맞춰 구정소식, 문화, 관광, 생활정보 등 구민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발굴해 공식 SNS 채널에 게재하는 등 구민들과 적극 소통해왔다.

특히 페이스북은 비대면·온라인 활동이 일상화됨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최신정보 뿐만 아니라 달서구의 매력과 주요정책을 알릴 수 있는 핵심 홍보채널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 달서구 페이스북은 구민 및 이용자의 의견 수렴과 정보 공유,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시간 모니터링, SNS콘텐츠 공모전, 인증샷 및 퀴즈 등의 참여형 이벤트, 블로그,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별 희망달서 SNS기자단 운영 등 ‘함께 만들고 함께 홍보하는 달서구’를 구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 간 팔로워가 약 3배 늘어 현재 10,681여 명으로 구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달서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NS를 대표 홍보창구이자, 대표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언택트(untact) 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구민들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SNS로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통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