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서구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가 15일부터 동 청사 내 북카페 ‘열래당’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카페 ‘열래당’은 169.2㎡(약 51.2평) 규모로 청사 지하 1층에 자리를 잡았다. 서부발전소 서인천발전본부, 포스코에너지, 한국가스공사 인천본부 등이 기증한 도서를 포함해 총 3,687권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청라3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이 곳에서 마을의제 사업 ‘열래당에서 놀자’를 통해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진로고민나눔, 문화공유 등 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청라3동 관계자는 “‘열래당’은 ‘책을 통해 기쁨을 얻는 곳’이라는 뜻으로 많은 주민이 책을 통해 기쁨을 얻길 바란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며 “‘열래당’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또 주민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