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상주시는 공갈못(공검지)의 문화적 가치와 환경보존을 위해 결성된 공갈못 환경문화연구회가 지난 11월 13일 공검지역사관 전정에서 주민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공갈못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주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서정 박철우 문인화가의 매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공갈못 연밥 따는 노래 등 민요, 전통무용, 지역가수 공연 등이 펼쳐졌다.
금춘화 대표는 “무르익어가는 가을 아름답고 운치가 있는 공갈못옆에서 음악회를 즐기며 코로나-19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