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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여성단체 달빛동맹으로 하나되다!

11월 16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등에서 달빛동맹 여성단체 교류행사 개최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여성단체협의회는 달빛동맹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6일, 광주 여성단체협의회 곽선희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회원을 초청해 교류행사를 통해 협력을 다진다.


대구 여성단체협의회와 광주 여성단체협의회는 2014년 교류를 시작한 이래, 매년 양 도시를 상호 방문해 두 도시의 시정을 소개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등 서로에 대한 이해와 화합을 견고히 하고 있다.


이번 광주여협의 대구 방문일정은 ‘2038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기원’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환영식,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서명식, 양 도시 저출산 정책 홍보 및 간담회, 문화탐방 순으로 진행되며, 대구 최초 신진 패션디자이너와 젊은 창업가를 위한 컨테이너 ‘복합-패션-문화공간’인 펙스코(FXCO)를 방문한다.


오는 11월 30일에는 광주여협의 초청으로 대구여협이 광주를 방문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고 5.18 기념공원을 방문하는 등 두 도시 간 이해를 넓히고 우호를 다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울 때 광주와 대구여협은 상호 방문을 자제하고 광주는 코로나19 대구응원 기부금 기탁과 방역물품을 보내주고 대구는 광주 여성아동시설에 방역물품 및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도 훈훈한 교류활동을 펼친 바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와 광주 단체 간의 활발한 민간교류가 달빛고속철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으며, 2038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양 도시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 신정옥 회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대구 방문이 뜻깊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광주 여성단체와의 협력관계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돼 대구·광주 우호협력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