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15일과 17일에 걸쳐 남구청 별관 4층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교육은 총 2회로 진행되며 15일은 경영학 박사를 모시고 투자유치 성공방안과 감성지능으로 조직을 리드하는 방법 등 경영 전략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고, 17일은 사회적경제기업 CEO를 위한 의사결정자가 알아야 할 관리회계라는 주제로 재무 회계와 관리 회계의 차이점 및 원가 계산 등에 대한 내용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을 이끌어가는 데 있어 도움이 될 만한 실질적이고 중요한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이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다양한 능력을 키워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키워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에는 현재 58개의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며, 올해는 공모사업을 통한 사회적경제 판로 지원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 라이브커머스, 착한소비 온라인 체험단, 온‧오프라인 공공구매 설명회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