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청주시는 학대 위기아동 발굴과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지난 16일 오후 4시 시청 제2청사 소회의실에서‘청주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청주시 아동보육과장 주관으로 청주교육지원청, 충북경찰청,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청주시의사회의 아동학대 대응 인력들이 참석했다.
회의 내용은 ▲10월 아동학대 신고 조사현황(48건) ▲10월 학교 신고 건 조사 결과(18건)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대상 합동점검 ▲교육지원청 아동 사례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하반기 합동점검은 11월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5주간 청주시, 3개 경찰서,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등 3개 기관이 함께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대면 점검을 통해 아동학대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79명의 아동에 대해 3개 기관이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교육지원청의 협조와 대면점검 결과 다행히 학대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보다 면밀한 점검을 통해 선제적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통해 통합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