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규창 도의원(국민의힘, 여주2)은 16일 경기도건설본부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터널 내 소화기 등 점검과 지방도 가드레일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질의하였다.
김규창 의원은 “문수산 터널 등 14개소와 대성터널 등 14개소 총 28개 터널에 매달 100건 이상 소화기, 비상전화기, CCTV가 작동불량으로 수리조치하고 있다”며 고장원인에 대해 질의하였다.
이에 대해 한대희 건설본부장은 “터널이라는 공간 자체로 가혹한 환경이기 때문에 고장 발생이 잦지만 외부용역을 통해 고장 발생 즉시 수리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말씀안드려도 될 것이다”라며, “정기적·수시적으로 세심히 꼼꼼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도내 지방도에 가드레일 파손범위도 늘고 교체시기도 늦어지고 있다”며, “특히 보도 없는 지방도의 경우 가드레일이 부실해지면 자동차와 보행자 모두가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다”라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