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11월 15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3주 동안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계도활동에 나선다.
이번 지도·계도활동은 수능 전·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미연에 방지하는 동시에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중구는 동 청소년지도위원 및 경찰과 함께 10명 내외로 단속반을 꾸려, 지역 내 중·고등학교 주변 및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돌며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 지도·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에게 청소년 유해약물(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행위 ▲22시 이후 청소년 출입 금지 업소 출입시간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 제한 및 주류·담배 금지표시 이행 여부 등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수능 전·후 시기에 맞춰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지도·계도활동을 실시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