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는‘2021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5개소(청년사업체 3개소)의 주민사업체에 대해 관광두레 PD와 함께 북구관광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식음료, 체험, 숙박, 여행사, 기념품 등)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청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에서 각종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북구 주민사업체는 연암산과 구암서원, 체화당 등 많은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마을의 특성을 살린 목공 기념품을 제작하는연암서당골, 조선 전기 최고의 문장가 서거정이 감탄하여 ‘침산만조’를 읊은 침산정의 아름다운 야경을 알리고자 체험 투어상품을 기획하여 제공하는오봉오감, 대구 북구 8경의 아름다운 경관을 알리고자 공방 청년들이 모여 체험상품과 굿즈를 제작하는팔레트, 대구 북구 8경 및 북구의 빛과 향기를 테마로 체험상품과 기념품을 제작하는크라센, 11개국 언어로 활(죽궁)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대구 전통 활의 위상을 높이는 체험상품을 기획하여 제공하는향사례 대구시민단로 대구 북구의 문화유산과 역사자원, 그리고 자연경관을 테마로 사업을 연계하였다.
최종 선발된 주민사업체는 최대 5년간(기본 3년+연장 2년) 역량 강화, 컨설팅, 파일럿 사업, 홍보·마케팅 등 최대 1억 1000만원 상당의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여행의 행복을,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를 드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