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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도시에 활력을, 주민에게 생기를”

정천석 동구청장, 구의회 시정연설에서 2022년도 구정 운영방향 밝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정천석 동구청장은 11월 17일 오전 10시 동구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제202회 동구의회 정례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갖고, '도시에 활력을, 주민에게 생기'를 불어 넣겠다며 내년도 구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체험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안착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며 내년에는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출렁다리 일대 연계관광 개발 등 체류형 바다체험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사람우선 보행로 조성 및 교통체계 개선으로 안전하고 표정이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고, 권역별 문화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등으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으며, 늘 살피는 현장행정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지난 3년반동안 머물다 가는 바다체험관광에 총력을 기울여 바다자원 관광도시의 기틀을 튼튼하게 다질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정천석 청장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바다체험 관광사업으로 동구의 풍경은 확연히 달라지고 있지만 관광객들의 발길을 오래 잡아두기 위해서는 체험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한다"며 "그동안 대기업에 의존해 온 일자리, 복지, 체육,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우리가 감당해야 하므로 더욱 철저히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라며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