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는 이화정 청소년 창작센터 건립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17일 상황실에서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었다.
건립심의위원회는 청소년 3명을 포함해 청소년전문가, 건축사, 지역 대표,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개관 전까지 건축물 설계계획 심의 등을 통해 청소년 활동에 적합한 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9월 실시한 청소년 수요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센터의 설계방향을 심의했으며, 북구는 심의결과를 토대로 기본방향을 설정, 오는 12월 설계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간 청소년시설 인프라 불균형과 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화정 청소년 창작센터는 북구 제2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중산동 546-20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