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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수능 이후 내실있는 학사 운영 지원

학사운영의 내실화로 학교의 일상 회복 및 진로역량 함양 지원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교 3학년 대상으로‘수능 이후 학사 운영 지원 계획’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분야 일상회복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학생 진로상담, 자기개발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 등 학생 중심 교육과정 확대를 통한 교육과정 정상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것으로 학교에서는 학교 상황에 맞춰 내실있는 학사운영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들에게 자기개발과 진로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의 금융·경제교육 등 57개 프로그램(원격 실시간, 대면, 동영상 강의 교육자료 등) 이외에도 울산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성인지교육(연극을 활용한 성평등 학교 만들기), 미래유권자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문화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학사운영지원단을 구성하여 12월 말까지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능 이후 학교의 무리한 단축 수업 운영 금지, 실기와 면접 그리고 논술시험 준비를 위한 학원 수강자 출석 인정, 교사 지도 없이 학생들만 자율학습하는 사례 등을 점검하고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외 합동지도에 나선다.


경찰청, 10여개 교육기부 안전망단체와 연계해 18일, 23일, 25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지도한다.


삼산동 일대와 공업탑 지역,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 동구 일산해수욕장 주변, 범서읍 구영리 신시가지 일대, 송정지구 일원 등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에 나설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맞춤형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원해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학사 운영과 생활지도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