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오후 3시 30분 중구컨벤션에서 제4기(2019~2022) 지역사회보장계획 2022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이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지역사회의 자율성과 독자성을 보장하면서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 민간, 주민이 함께 만드는 중기 사회보장계획을 의미한다.
지자체는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2022년은 제4기 계획의 마지막 연도다.
중구는 올해 계획에 들어있던 사업 가운데 완료·통합된 사업 5개를 빼고, 2022년에는 총 62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이행 및 결과 확인 과정에 참여할 일반 주민을 공개모집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2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세부 내용은 울산 중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2022년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마지막 해이자 제5기 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해다”며 “제4기 마지막 연도의 계획을 잘 검토해 주시길 바라고, 부족한 부분은 내년 제5기 계획을 수립하는데 반영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시설의 연계를 돕는 민·관 협력 기구로,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가며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