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18일 오전 10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이 202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2021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시정연설 및 추경제안설명 이후에는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위원으로 고호근, 이미영, 윤정록, 김성록, 윤덕권, 김시현 의원 등 6명이 선임됐고, KTX 울산 역세권 연결도로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장윤호, 김미형, 이미영, 김성록, 전영희, 윤덕권, 김선미, 김시현, 고호근, 안수일, 김종섭 의원 등 11명이 선임됐다.
10건의 안건심사 후에는 서휘웅 의원이 ‘동해남부선 개통 안하는 것인가? 못하는 것인가?’라는 내용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시정질문 이후,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의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손종학 의원이 ‘장애인 체육선수에 대한 지원 촉구’, 이시우 의원이 ‘울산 이산화탄소 기반 정밀화학소재 고도화사업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김종섭 의원이 ‘처용문화제와 경복궁 근정전이 무슨 연관 관계가 있는가?’, 김미형 의원이 ‘지속가능한 울산을 위한 ESG실천방안 제언’, 김성록 의원이 ‘시민 삶의 질적 향상과 사람 중심의 생활환경 제공을 위한 각 동별 휴먼센터 설립 필요성에 대해’, 윤덕권 의원이 ‘울산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합니다’, 김시현 의원이 ‘울산형 주거안정 종합대책을 제안합니다’, 이미영 의원이 ‘울산석유화학단지 통합배관망 안전사업의 중요성과 빠른 이행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제1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선임된 고호근, 이미영, 김성록, 윤정록, 김시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호근 위원장과 김시현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11월 25일 개최하며, 구성된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은 인사청문회일까지 추가 자료제출 요구와 서면질의를 통해 임용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는 오후 3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소관 2022년도 당초예산안 및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여 원안가결 했고,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