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이코노미 이대희 기자 | 사)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토닥토닥 행복 담은 ‘피로해소’ 안마봉 60개를 ㈜ 행복운수(대표 김형준)에 후원했다. 시민 편의를 위해 안전 운전으로 노고가 많은 기사분들을 위로하기 위함이다.
이번 후원은 청소년 20여명이 모여 산업폐기물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재활용해 만든 안마봉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인‘그린뉴딜’일환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자 기획했다.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구석구석에서 시민의 발이 되어 주시고, 코로나 감염 차단을 위해 승객들의 마스크 착용도 철저히 지도해 주신 기사님들에게 감사 편지도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형준 대표는 “청소년들이 힘을 합쳐서 안마봉을 만드는 과정을 상상을 해보면 이만한 명품이 있을까 대견하다”며, “기사분들도 뜻밖의 선물에 깊은 감동을 받은만큼 더 힘을 내서 시민행복 지킴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안승남 이사장은 “어린 시절 마을버스 기사 분들이 운전대 앞에‘오늘도 무사히’라는 문구를 새겼던 기억이 떠오른다”며,“하루 하루 고단함 속에서도 배려와 친절로 시민의 발이 되어 애쓰시는 기사님들에게 늘 감사드리며, 우리 청소년들이 정성들여 만든 안마봉과 감사 편지가 기후위기 대응 그린뉴딜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구리시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 교육 ▲홀몸어르신 안부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