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스마일샤크’에 카드로 수출대금 수납이 가능한 ‘E-mail 빌링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아마존 웹서비스(이하 ‘AWS’) 공급업체인 ‘스마일샤크’에 해외 수출대금 수납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는 ‘E-mail 빌링서비스’ 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 수출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에게 ‘E-mail 빌링서비스’를 통해 E-mail로 수출 송장을 발송하면 바이어가 내용 확인 후 즉시 해당 기업의 법인카드로 수출대금을 결제하고, 해당 대금은 하나카드가 국제카드사(VISA, master 등)를 통해 정산 받아 국내 기업에게 3~4일 내에 정산해 주는 방식이다.
![28일 서울 강남구 스마일샤크 본사에서 진행된 “E-mail 빌링서비스 업무 제휴 체결식”에서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 스마일샤크 대표(사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data/photos/news/photo/202010/19156_34729_531.png)
이를 통해 해외 수출 기업은 수출에 따른 대금을 원화(KRW)로 빠르게 받을 수 있고, 해외 바이어는 기업에 대한 결제일 압박 등을 받지 않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하나카드가 제공하는 ‘E-mail 빌링서비스’의 다른 장점으로는 '편리성·안정성·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상품명, 수량, 가격 등 거래 조건에 따른 맞춤형 결제 링크 생성 및 실시간 확인 후 청구서 재전송·취소 기능을 탑재하여 송장 발행과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3DS 본인인증 방식을 적용해 결제 시 발생 가능한 부정 사용을 사전에 차단한다. 여기에 온·오프라인 모든 업체에 대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원화 이외의 통화도 승인·매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3DS 본인인증 방식은 인터넷 신용카드 결제 보안을 목적으로 VISA에서 만든 XML base 의 프로토콜로써 본인 확인을 위한 인증 서비스다.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 본부장은 “E-mail 빌링서비스를 통해 수출 기업들이 대금 회수 시 발생하는 프로세스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도와주면서, 빠르게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결제 대금 회수 리스크를 최소화 했다”며 “하나카드가 그동안 해외카드 매입업무를 주력 사업으로 운영해 오면서 쌓은 신뢰도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었기에 이번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를 도입하게 된 스마일샤크(국내외 게임사 및 스타트업에 AWS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는 “현재 국내외 60여개의 기업을 파트너로 두고 있어 매월 발생하는 수출대금 회수에 따른 비용과 불확실성을 획기적으로 절감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계 시장을 겨냥한 인프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집중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