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11월 19일 오후 3시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주민 참여 원탁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탁 정책 토론회는 주민의 지혜를 모아 동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살맛나는 동구를 위해 우선되어야 할 정책'을 주제로 지역 주민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과학대학교 이연주 교수의 사회로, 지역 주민들이 정책 제안을 하고, 정천석 동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대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 토론회에서는 "간병부담을 지고 있는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해 달라" "슬도 공영주차장의 장기 주차 차량에 대한 대책을 세워 달라" "무연고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응급상황 지원 방법이 있는가" "기업의 경영상태에 따라 변동이 심한 대기업 인근 상권을 지원할 방안이 있는가" 등의 정책제안이 나왔고, 고양이 중상화 사업 등 동물복지 정책과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외식업소에 대한 지원 대책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여러분들의 소중한 제안을 잘 정리하여 앞으로 구정정책에 꼭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