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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축분뇨처리시설 '록비원' 복합악취 최소화에 총력!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오창읍에 소재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장(록비원)에 ‘축산분뇨처리 냄새저감 신기술 보급’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축산분뇨처리 냄새저감 신기술 보급 사업은 자외선(UV) 광분해 산화장치 설치로 복합악취를 50~60% 줄일 수 있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외선(UV) 광분해 산화장치는 고효율 자외선 파장의 빛과 광촉매를 일체화 한 것으로 살균과 소독은 기본이고 1차 악취분자를 파괴 또는 중화시키고 2차로 광산화 이온인 플라즈마 발생으로 악취제거 효율이 높은 기술이다. 최근 친환경적이면서 비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악취저감 신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오창읍은 7만여 명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지역으로 축산업을 하기에 쉽지 않은 곳이다.


록비원은 그동안 철저한 악취발생 방지관리를 했으나 주민들의 불평이 발생하고 있어 올해 시범사업으로 초기 분뇨 처리수의 복합악취를 절반이상 줄임으로써 최종 배출 복합악취의 적정농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 최해종씨는 “냄새 안 나는 록비원 관리를 위해 고심이 많은 가운데 새로운 악취저감기술을 도입해 민원이 발생 되지 않도록 한층 더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