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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무에게 주는 손뜨개 옷' 프로그램 진행

 

지이코노미 진금하 기자 |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제작한 손뜨개옷을 삼한의 초록길 일대 가로수에 입히는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천시의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제천 시민과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표현하고 학교폭력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청소년들과 시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하여 총 93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손뜨개옷 제작에 참여했으며, 재료 배포 후 참가자 각 가정에서 9월부터 10월까지 개별로 손뜨개옷을 제작해 총 92개가 완성되었다.


완성된 손뜨개옷은 참여자들이 직접 보낸 따뜻한 문구을 적은 명패와 함께 삼한의 초록길 일대에 내년 2월까지 계속 설치될 예정이다.


이경희 센터장은 “시민들이 손뜨개옷을 보면서 학교폭력예방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추운 겨울 잠시나마 따뜻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