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2일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16시~18시)에 맞춰 반월당역 환승 통로와 1․2호선 열차내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열차 이용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5년간 안전사고 발생 빅데이터를 활용해 승객 넘어짐 사고와 출입문 끼임 발생 현황을 시간, 장소 등 특성별로 분석해 취약 요소별 맞춤형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열차 내 넘어짐 안전사고는 60세 이상 승객이 전체 사고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출입문 끼임 사고는 1․2호선 반월당 환승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열차 승차 중 객실 손잡이 잡기”, “무리한 승․하차 금지”에 대한 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승객들에게 방역 마스크 1천 장도 무료로 배부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홍승활은“앞으로도 승객들이 열차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라며“안전한 도시철도 이용을 위해 무리한 승․하차 금지, 객실 손잡이 잡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