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전경. [사진제공=경북도청]](http://www.geconomy.co.kr/data/photos/20211147/art_16377185547128_818194.jpg)
지이코노미 홍종락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학교 밖 청소년 1666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시군을 통해 지난달 6일부터 29일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았다.
또 경북도교육청의 교육회복 학습지원 대상자와 중복지원 여부 확인과정도 거쳤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지난 9월 경북도교육청에서 유치원 및 초‧중‧고 재학생에게 교육회복 학습지원금을 지원하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차별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예비비 5억 원을 긴급 지원한 것이다.
한편,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이의 신청 및 유예기간을 운영해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청기회를 놓친 대상자에게 추가 지원신청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5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센터는 학업복귀 및 자립동기 강화 프로그램, 직업체험 및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 그간 센터에 등록하지 않았던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공적인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