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시 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4일 팜다원(수성구 진밭길 330) 농장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농림치유프로그램인 힐링休 치유여행 ‘행복합니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산림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 치매환자의 심리적ㆍ사회적ㆍ신체적 건강을 도모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스트레스 완화 및 마음치유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은 농장을 방문해 오감으로 숲 느끼기, 다육이 관찰하기, 다육이 심기, 화분 꾸미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자연 속에서 함께 교감 및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힐링休 치유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의 스트레스ㆍ우울 완화,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