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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부교육지원청, ‘행복봉사단’ 연말 맞이 나눔 물품 전달식 개최

‘행복봉사단’행복 박스로 지역 어르신들께 사랑을 전해요

 

지이코노미 홍종오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 오전 11시 대구의료원에서 교육지원청, 대구의료원, 서구복지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맞이 나눔 물품(행복 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전달된 행복 박스는 서구지역 6개 초등학교(달서초, 비산초, 서대구초, 인지초, 중리초, 평리초)가 참여한 ‘행복봉사단’ 45명의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것이다. 무릎 담요와 응원 메시지가 담긴 LED카드가 들어간 행복 박스에는 대구의료원내 장기 입원 중인 취약계층 어르신 45명에게 전달된다.


‘행복봉사단’은 우리들의 특별한 활동, 행복한 나눔이라는 주제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복지관 공동주관으로 2년째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사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대면하여 직접 나눌 수는 없지만 월 1회 봉사단 학생들이 모여 비대면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는 요리교실(쿠키, 수제청), 선물꾸러미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역내 독거노인, 병원, 양로원 등의 어르신들께 전달할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복지관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행복봉사단의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직접 어르신들께 전달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 행복 박스를 받고 기뻐할 어르신들을 생각하니 기쁘고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철구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행복봉사단’ 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긍정적 가치관 형성과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