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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수능 후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 총력

 

지이코노미 박준영 기자 | 대전 동구가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특별점검 및 단속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청소년들이 수능시험을 치른 직후 일탈의 유혹에 빠지기 쉬운 점을 고려해 마련됐으며 구는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 대해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 오는 12월 3일까지 대대적인 특별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 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유해 약물 등 판매행위 ▲청소년 이성 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등이다.


구는 수능 당일이었던 지난 18일에도 대전동부경찰서,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대전역 및 중앙시장 인근 번화가 일대 대대적인 합동 점검 및 단속에 나선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의 다양한 청소년 활동 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방안 토론,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