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29일 남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신규 선정된 27곳 어린이집에 대해 선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열린어린이집은 공간개방성을 비롯해 부모참여프로그램, 지역사회연계, 부모교육,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영유아에게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를 말한다.
남구는 지난 9월에 신청 접수를 받아 개방성, 참여성, 지속 가능성,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27곳을 신규 선정했다. 이에 남구 어린이집 185곳 중 81곳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날 서동욱 남구청장은 열린어린이집 신규 선정 축하의 인사말을 통해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