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남구는 신정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노후화된 월평경로당 개선을 위한 ‘월평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올해 8월 착공하여 11월까지 약 3개월간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세련된 내 외관으로 탈바꿈 했다고 29일 밝혔다.
2003년 세워진 월평경로당은 20년 가까이 신정3동 어르신의 쉼터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으나, 그간 부분적인 보수공사만 이루어져 내 외부의 노후화가 진행된 상태였다. 이에 총사업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비롯한 동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그간 불편함을 초래했던 경로당 진입로는 완만한 경사로로 개선됨은 물론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주방 등을 전면 공사했고, 노후 외장재를 철거 교체함으로써 현대화된 휴식공간으로 조성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에 리모델링한 월평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소통 공간 기능을 하길 바란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경로당 운영이 정상화되면서 이전과 같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